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독학을 위한 추천 자료
🚀 들어가며
개인적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자료들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자 포스팅을 올립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입문 단계, 조금씩 감을 잡아가던 단계, 그리고 제 스스로의 글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무언가를 풀어낼 수 있는 단계까지, 저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던 자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막 관심을 갖고 배워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
서승완 저 | 애드앤미디어 | 2023.09.05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318886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대형언어모델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셨던 유메타랩의 서승완 대표의 저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선구자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분인데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기초를 다지기에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알짜배기 정보들만 담고 있습니다.
2️⃣ 챗봇 2025
서승완, 김덕전 저 | 스마트북스 | 2024.06.07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6870580
서승완 대표의 두 번째 책인데요, 주로 GPTs 챗봇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의 증보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전 저서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그 기법들을 적용한 다양한 프롬프트 예제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에서 배운 기법들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례중심적 지식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
이승우 저 | 한빛미디어 | 2024.03.20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563611
챗GPT API(즉, OpenAI API)를 이용해서 챗봇을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알찹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펑션콜링, 에이전트 기초, 도큐먼트 DB와 벡터 DB, 멀티모달까지 챗봇 구축에 필수적인 지식들을 잘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트에서는 (내용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프롬프트 핵심 기법들의 중요 내용을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책 내용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파이썬 코딩과 관련된 기초지식이 필요합니다.
4️⃣ Prompt Engineering Guide
🇺🇸 영어 버전
https://www.promptingguide.ai/
🇰🇷 한글 버전
https://www.promptingguide.ai/kr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쯤을 들어보시거나 소개받으셨던 사이트일 것 같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쳐서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다루고 있는 내용이 더 방대해졌는데요, 일단 입문자분들께서는 Introduction과 Techniques 부분만 잘 소화하셔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5️⃣ Anthropic: Prompt engineering overview
🇺🇸 원문
https://docs.anthropic.com/en/docs/build-with-claude/prompt-engineering/overview
🇰🇷 한글번역본(파이토치 한국 사용자 모임의 박정환님)
https://discuss.pytorch.kr/t/claude-3-feat-anthropic/4323
요사이 화제가 되고 있는 Claude의 개발사 Anthropic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가이드입니다. 총 9가지의 ‘How to’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 번은 Anthropic의 Prompt engineering overview를 꼼꼼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OpenAI보다 Anthropic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훨씬 더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이드에서 배운 내용을 연습해 볼 수 있는 방법인 promptign tutorial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습득한 지식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좋은 툴인 것 같습니다.
🐍 파이썬 ipynb 버전 (for 파이썬 코드에 조금이나마 익숙한 분들)
https://github.com/anthropics/prompt-eng-interactive-tutorial
📊 Google Sheet 버전 (for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9jzLgRruG9kjUQNKtCg1ZjdD6l6weA6qRXG5zLIAhC8/edit?gid=150872633#gid=150872633
6️⃣ OpenAI: Prompt engineering
🇺🇸 원문
https://platform.openai.com/docs/guides/prompt-engineering
🇰🇷 한글번역본(파이토치 한국 사용자 모임의 박정환님)
https://discuss.pytorch.kr/t/openai-gpt-6-six-strategies-for-getting-better-results/2350
무난 무난합니다. Anthropic 가이드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워 온 내용들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1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Samuel’s Postings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직접 서비스를 제작하기도 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만한 자료들을 블로그 포스팅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프롬프트와 관련된 몇 가지 포스팅을 선별해서 소개드립니다.
🔸 프롬프트 포맷팅
LLM을 이용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프롬프트를 LLM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에 대해 간단히 다룬 포스팅입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의 ‘형식 지정 기법’과 Anthropic 가이드의 ‘XML 태그 기법’을 함께 사용하는 법에 대해 작성된 자료입니다.
🔸 프롬프트 개발 사이클 (Prompt Development Lifecycle)
https://elyire.github.io/posts/Anthropic-Prompt-Engineering-Cycle/
이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조금은 익숙해지고, 자신만의 프롬프트도 만들어 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실제 LLM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롬프트 개발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내용입니다. Anthropic 가이드에서 동일 제목으로 다루는 아티클을 인용하면서 저 나름대로의 생각을 덧붙인 포스팅입니다. 테스트 케이스를 이용한 프롬프트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문이 원래는 Anthropic 가이드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확인해보니 이 부분이 Anthropic 문서에서 사라졌네요)
🔸 개조식 변환 프롬프트 개발 - 프롬프트 개발 사이클 예제
https://elyire.github.io/posts/Example-Prompt-Dev-Cycle/
바로 위에서 다룬 프롬프트 개발 사이클을 실제 프롬프트 개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예제 형식으로 다뤄봅니다. 평서형의 한글 문장을 개조식으로로 변환하는 프롬프트를 개발해 봅니다.
8️⃣ (선택) 디코더 유형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개론: 초보자를 위한 Conceptual Tutorial
https://cogdex-dtta.streamlit.app/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무와 아주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수 있지만, 오늘날의 챗GPT, Claude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디코더 유형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가능한 최선을 다해 개념적으로만 설명한 Conceptual Tutorial입니다.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에 대해 알고 싶지만, 수식과 코드의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문과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독자로 하여 제작한 자료입니다. 오늘(24.06.25)까지 약 2100명의 사용자가 이 슬라이드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 마치며
최근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회사에서 찾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프롬프트만 다룰 수 있는 사람 보다는, 프롬프트까지도 다루면서 LLM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인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적어도 기본적인 파이썬 지식과 이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LLM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본 경험은 필수적인 요건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3️⃣에서 소개드렸던 책도 꼼꼼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Prompting & Programming 융합의 본격적인 단계(phase)로 접어든 느낌입니다.